슈퍼쇼4 in 도쿄돔 by 트윙클


제목은 거창하나 후기는 아니고 그냥 느낌 점 몇줄이 전부일듯(...)  어떻게든 앙콘 전에 뭐라도 남기고 싶었으니깐.
어쨌든 핑계없는 무덤은 없다고 나에게도 굉장히 전환이 필요한 시기였고 달리고 싶어 떠나고 싶어 슈퍼주니어와의 시간이기에
도쿄돔 고고씽! 사실 앙콘도 잡혀있고 도쿄돔의 스케일이 그닥 욕심낼만한 건 아니었긴 하지만 -ㅅ-

먼저 워밍업, 출국 날짜가 같다보니 내가 돈이 조금 더 넉넉했다면 같은 비행기를 타는 행운을 잡았을지도 모르겠으나 생각하니 좀 무서워졌다; 그런데 공항에서 입국하는 슈주를 보았써(..) 우리나라도 아니고 다른나라에 가서 팬들의 환호속에 입국하는 옵빠들을..ㅋ_ㅋ 와중에 간만에 보는 오빠라고 기분 좋아져서 ㅠ ㅠ 혼자 씬나게 내일 콘서트에서 봐용 'ㅁ')/ 들뜬 맘을 잡으며 그래도 실감은 안나더라 OTL 처음 원정콘도 아닌데 슈퍼쇼라 그런건가..



쨌든 도쿄에 와서도 순이의 코스는 정해져있어요.
시부야 타워레코드의 1층 한편에 전시되어 있던 오페라 의상들.  오빠 안녕 ㅎㅇㅎㅇ
콘서트 전후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았다. 정말 꽤(!) 있었던터라 구불구불 줄서서 지나가며 사진찍어야 했음 



오 려욱이 의상 이랬구나 ;ㅁ;



센터에 있어서 짤린 시워니 미안



우리오빤 다시봐도 ㅎㅇㅎㅇㅎㅇ

공연장은



아... 아 도쿄돔.. ㅋ



도쿄돔은 넓고 무대는 작아보인다 ㅎㅁㅎ



옴마야 ^ㅁㅠ

첫째날 오빠는 매우 신나보여서 중앙 라인 무대를 몇번씩이나 폴짝폴짝 뛰어다니고 이 맴버 저 맴버 공략하고 그랬다능(..)
둘째날은 자리는 센터라 좋긴 했는데 어차피 여기나 거기나 다 먼거 아니겠어요? 체조 3층은 어떻게 가냐고 했던 나 자신을 반성.
어쨌거나 오빠는 스크린에 애들 잡힐 때 마다 굳이 옆으로 다가가 치명치명 표정짓고 쪼미한테는 이쁜짓도하고
은혁(이었나?)이와 오빠사이에 우뚝 솓은 존재라 쪼미는 무릎도 굽혀주고 ^_ㅠ 아아 친절하다 아름답네
사실 녹음한것도 다 듣지도 못하고 (장장 8시간 분량 ;ㅁ;) 좀 지난터라 기억나는건 별로 없는데 이거 하나가 자꾸 눈에띄네;







오라버니 이런거 밖에 나가선 하지 마세요 흑흑흑 한국에서도 안테나 세우고 있는 예성팬외엔 캐치하기 어려운데 ;ㅅ;
말장난 개그 때리시면 어찌하오리까 ^ㅁㅠ 쓸쓸한 저 웃음소리 어찌하면 좋겠냔말입니까 ^ㅁㅠ
콕 찍어서 아무렇지 않게 통역해준 언니가 더 나빠...

후기는 저 모양이고 남길건 없고 ^_ㅠ 나는 그저 현미경 속 예성이라는 신기한 미생물을 관찰하는 느낌으로
내 망원경의 동그랗고 좁은 시야 안에서 꼬물꼬물 돌아다니는 오빠 감상만 잘했던 것 같다 ㅋ_ㅋ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한다며 콘서트 양일로 악착같이 오전중엔 돌아다니고 관광도 다니고 했는데
신기하게도 슈퍼쇼 백을 든 사람이 꽤 눈에 띄었다 ;ㅁ; (누구 눈엔 누구만 보인다더니..)
굉장히 하나의 축제같은 느낌? 하긴 도쿄라 해도 일본 곳곳에서도 많이 왔을테고
그런 사람들은 나처럼 관광을 한것이겠지 그렇겠지 ㅋ_ㅋ 그리고 사실 한국에서 보면 순이들이 애써 나는 순이가 아닌척
일반인인 척 하는 느낌이 강했다면 일본에서 느낀점은 어? 분명 뭘로 봐도 수니인데 일반인이잖아라는 오묘한 차이랄까?
일부 매니아층에 국한된 케이팝 가수 콘서트인데도 굉장히 일반적인 느낌이 났다. 이건 문화에서 오는 차이같기도 한데.. 
일코에 목숨거는 한사람으로서 부러운 점이기도 하고.. 그리고 내가 이 많은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많은 슈주 노래를 알고서 온걸까 라는 의문을 품기도 했는데 나도 모르는 응원까지 하고 있어 ^ㅁㅜㅜㅜ 내가 졌습니다 OTL 언어가 다르다보니 잘 알아듣기 힘든 점도 한 몫 했겠지만.. 오죽했으면 슈주콜 하고 있는데 지금 뭐라는거임 ?_? 하고 있었을까 ^_ㅠ 아 슈주.. 스즈 스즈 스즈 스즈..ㅋ 사람해여 김령구 김령..구? 료우쿠..ㅋ ㅠㅠ 암튼 내 뒤에서 여자친구랑 와선 신나게 웃으며 봉흔들던 남자분, 모녀끼리 와서 오붓하게 하지만 소녀감성으로 꺄꺄 거리며 보던 사람들 전부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었고 잊지 못할 강렬함이었다.

일단 그 남자분 정말 행복해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었거든.. ㅋ_ㅋ


다시 내 이야기로 돌아와서
갈 곳 잃은 어린양을 인도해 줄 친절했던 규현씨 http://cyw.do/11j4Bt/WRJ7i 의 추천으로 우나테츠라는 곳에 갔다.



근데 이거 가격 올랐나봐 ^^^^^^^^ 2명 먹었는데 6200엔이야 꺄 ^ㅁ^
나는 눈물흘리며 강추까진 못하게써.. 이미 가격에 눈물흘렸거든 ^_ㅠ 그래도 와사비 갈아먹는건 신선했다 'ㅁ'
언제나 갈 곳 잃은 수니들에게 목적의식을 부여해주는 고마운 규혀니.. 장어먹고 힘내서 콘서트 봤다 히히히




콘서트장 주변을 빙빙 돌던 오페라 차 ㅎㅇㅎㅇㅎㅇ



어느게 첫째날이고 둘째날이지.. 흐음 .. =_=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 ㄱ-



시부야에 들른김에 샀던 dvd판 오페라와 티켓에 첨부되는 버젼의 cd.
무슨 버젼이 이렇게 많나요 흑흑 일반판인가 뭔가 그거 자켓이 오빠가 센터라 사고 싶었는데
내가 그렇게 살만큼 짱수니는 아니었나봐 ^ㅁ^ 참았다 ㅋㅋㅋ 뒤에껀 되게 허접한게 종이케이스안에
씨디 한장 달랑 들어있는건데 오빠손 부분에 절취선 있어서 여러 예성팬 울렸음 또르르 



씨디 프린팅 이쁘다 ;ㅂ;



고마우신 예성팬님이 주신 예성펜 ^ㅁ^ ㅋㅋ 과 내가 뽑은 동그리동..ㅋ
굿즈를 안에서도 팔고 밖에서도 팔고 여기에서도 팔고 저기에서도 팔고 줄안서도 되서 그건 맘에 들더라!
그 많은 인원 다 커버 가능하고 ㅇㅇ 앙콘 두고보겠어 ㅠㅠㅠㅠㅠㅠ



이것도 고마우신 분이 준 엘프버젼이었나..ㄱ-; 그랬던 것 같다. 오빠 ㅎㅇㅎㅇㅎㅇㅎㅇ



이쁜 티켓이 제일 좋더라 ^ㅁㅠ



마지막은 나답게 다시 오빠 찬양으로.







치명 섹시 뇌쇄 좋은거 나쁜거 다 해먹는 오빠 때문에 어머나 저 오빠 미ㅊㅕㅆ나봐(..)를 현실로 내뱉게 했던 첫 날







음질이 왜 이모양이냐면 이것이 바로 도쿄돔의 스케일이라고..^_ㅠ

사실 이거 보고 싶어서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이 한곡에 표값 썼다고 생각해도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가수 예성의 노래에 대한 자부심을 더 굳건하게 해준 계기가 된 노래라 생각하기에 사랑할수록을 직접 내 귀로 들을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감동이자 기쁨이었다. 5만 5천명이라는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상상 이상으로 큰 장소에서 그것도 우리나라도 아닌 타국에서 오빠의 목소리가 가득 울려퍼지는 걸 보고 있자니 시간이 정지한 것 처럼 주변은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고 오빠만 보이더라.
잠깐이지만 홍대의 잘나가는 롹밴드 보컬같은거 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T ^ T (매일 출석도장이나 찍게..ㅋ)

어쨌거나 요즘들어 더 깊게 내 하루안의 기쁨, 즐거움, 분노 모두 오빠의 목소리와 함께하고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
사실 내가 손님의 입장이 되다보니 한 두가지 이쪽 저쪽 꽁기함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인 콘서트였지만 다 잊고 앙콘만 기대하고 있어야지.

오빠.. 빨리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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